피플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가장 먼저 안내되는 것은 교통편이다. 신사역이나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손님이 많고, 도산대로 큰길에서 한 블록만 들어오면 되는 위치라 걸어서 오는 편이 오히려 빠르다는 것이 매장 쪽 설명이다. 초행이라면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번지수를 먼저 입력해 두는 편이 골목에서 헤매지 않는 방법이라고 한다. 지하철이 끊긴 늦은 시각에는 택시를 부르는 손님도 적지 않다.
신사동 664-7번지는 도산대로에서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둔 자리다. 대로변보다 안쪽이라 오가는 인원이 적은 편이고, 비슷한 높이의 상가 건물이 촘촘히 붙어 있어 번지수 없이는 지나치기 쉬운 구간이다. 야간에도 골목 안쪽까지 조명이 있어 완전히 어둡지는 않지만, 눈에 띄는 큰 간판이 따로 없어 처음 오는 손님은 근처에서 통화로 재확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.
자리는 두세 명 단위로 나뉜 방 형태가 중심이며, 여러 팀이 한 공간에서 섞이지 않도록 동선을 나눠 둔 것이 이 매장의 특징이라는 설명이 있다. 큰 홀에서 여럿이 어울리는 구성보다는 소수 인원의 대화에 무게를 둔 배치이며, 처음 방문하는 손님에게는 직원이 자리 배치와 이용 방법을 간단히 안내해 준다고 하며, 필요하면 자리 이동도 가능하다는 설명이 뒤따른다.
운영 요일은 총 닷새로, 평일 저녁 여섯 시부터 시작해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다음날 새벽 다섯 시까지 이어지고 금요일만 새벽 두 시에 한 차례 끊었다가 다시 새벽 다섯 시까지 문을 연다. 토요일과 일요일, 국가공휴일에는 영업을 쉰다. 평일 초저녁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한산해 여유 있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다.
안내와 예약은 전화 010-2170-4981 한 통으로 해결된다. 대중교통으로 오든 걸어서 오든, 신사동 664-7번지라는 숫자만 정확히 챙기면 골목에서 길을 잃을 일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 이 매장을 다녀간 손님들의 공통된 조언이다. 인원과 시간을 미리 전해두면 그에 맞춰 자리를 마련해 둔다.
